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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ll the beans 비밀을 누설하다 Spill the beans 비밀을 누설하다 직역하면 "콩을 엎지르다"라는 표현으로 비밀이나 기밀 정보를 의도치 않게 또는 예상치 못하게 폭로하거나 누설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한 디즈니 주인공 같은 외모의 미국 틱톡커가 자신이 일하는 Drive through에서 진짜로 커피콩을 쏟고서는 Spill the beans의 숨은 뜻으로 말장난을 했던 영상을 만들어 화재가 된 적이 있다. 이 표현은 누군가가 비밀을 지켜야 하는데도 실수로 그것을 밝히는 경우 또는 개인적인 세부사항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야 할 의도가 아닌 경우에 자주 사용된다. 일상 대화에서 흔히 사용하고 상황에 따라 놀라거나 당혹감을 느끼게도 한다. Spill the tea vs Spill the beans 둘은 어딘가 비슷해 보인다. 두 표..
Spill the tea 가십 떨다 Spill the tea 가십 떨다, 소문내다유래이 표현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소위 흑인 문화에서 유래된 슬랭으로 알려져 있지만 차(Tea)의 나라 영국에서는 친한 친구들끼리 친목 모임을 하면 차(Tea)를 나눠 마시며 가십을 떤다고 하여 영국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Tea라는 단어 자체를 소문, 가십이란 의미의 은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영국에서 온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래는 아주 정확하지 않다. 소문이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것이며 와전되었을 경우가 많다. 내 생각엔 Tea를 가십, 소문이란 뜻의 은어는 영국에서 시작되고 Spill the tea 차를 누가 엎질러봐, (심심풀이로) 가십 거리 좀 떨어봐 라며 간지 나는 너스레는 아프리칸 아메리칸의 지분이 크지 않을..
Having said that 그렇기는 하지만, 그렇긴 한데~ Having said that 그렇기는 한데, 그렇기는 하지만 말을 하다 보면 앞서 한 말을 인정하면서도 곧바로 반대되는 의견을 말이야 할 때가 있다. 즉 "그렇긴 한데", "그렇기는 하지만", "~하긴 하지만" 과 같은 말을 해야 할 때가 온다는 것이다. 영어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을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내 대답은 있다. 그것도 싱크로율 99 퍼센트에 육박하는 표현이 있다. "Having said that"이라고 한다. 이 표현은 영어의 대표적인 전환구절(Transitional Phrases)이며 종종 Nvertheless(그럼에도 불구하고)와 비교되곤 한다. 얼추 비슷한 상황에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경험상, Having said that은 대화에서 자주 들었던 반면 글에서 본적은 많지 ..
Call you names 욕하다. 네 이름 부르다 아닙니다. Call somebody names 누군가를 욕하다제목의 문장을 보고 누구 이름 부르다로 보인다면 오늘부터는 반드시 누군가를 '욕하다'로 외우기 바란다.. 이 문장이 누구의 이름을 부르다가 되려면 Call someone's name someone은 소유격 name은 (보통은) 단수형이었어야 한다. name이라고 검색하면 찾기 어렵고 names 또는 Call names를 검색하면 비난하다, 욕하다, 조롱하다, 괴롭히다로 사전에 나온다. 이디엄이라서 그렇다. 이 표현을 처음 들었던 것은, 일상생활이 아닌 한 영화에서였다. 원주민과 원주민 마을을 침략한 자들의 갈등을 그린 영화였는데 영화 말미에 두 부류는 화해를 한다. 화해하는 장면에서 침략자 무리 중 한 소녀가 원주민 소년에게 "I am so sorry t..
& 이거 뭐라고 읽어요? 영어로 문장부호 읽는 법 문장부호 영어로 읽는 법 해외에 처음 나갔을 때 영어 회화 수업을 들었다. 흔히 ESL이라 불리는 기초 회화 수업이다. ESL에서는 주로 쉬운 주제를 다룬다. 가령 여행이라든지 일상생활이라든지 이런 것들 말이다. ESL 코스 안에서도 레벨이 존재한다. 알파벳, 파닉스, 안부인사부터 배우는 초급 단계 아는 단어로 문장을 구성하여 말할 수 있는 중급 단계 하고 싶은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고급 단계 대략 이렇게 나뉜다. 나는 초급 단계에서 시작했다. 같은 반에는 저학년 친구들이 많았다.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었다. 외국 나가면 나이가 뭔 상관이냐 싶겠지만 상관있었다. 또래 아이들과 노는 게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레벨 상승을 위해 반 친구들보다 세 배 네 배 열심히 했다. 눈에 부리나케라는 말이..
덥다 영어로 It's hot 말고 원어민이 즐겨 쓰는 12가지 표현 덥다 원어민은 It's hot 말고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지 알아보자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섭씨 55도 인증숏을 찍고 한국에서는 연일 폭염 주의보, 폭염 경보를 내리고 있다. 뉴스에서는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보도하면서 지구 열대화라는 말까지 한다. 이렇게 최고 기온을 갱신하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내고 이열치열로 극복해 보자. 필자가 이열치열에 합류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분들과 함께 더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더울 때 사용할 수 있는 영어표현! 시작해 보자. "요즘 정말 덥다." "짜증 날 정도로 덥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덥고, 미칠 듯이 덥다. " "살이 타들어가듯 덥고, 사우나에 갇힌 것처럼 덥고, 숨 막히게 덥다." 위의..
딱 잘라서 요점만 말해 영어로 Cut to the Chase Cut to the chase 딱 잘라서 요점만 말해 이번 글은 헤드부터 제목에 충실한 글이다. 오늘 배울 표현은 요점을 말해봐를 영어로 말하기이다 요점을 말해 "Get to the point", 간단히 말하자면 "Long story short" 와 비슷하지만 살짝은 낯설수 있는 표현이다. 바로 Cut to the chase라는 표현이다. 이 표현 역시 요점만 말하다 라는 뜻이다. 가끔 친구나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장황한 설명으로 분위기를 지루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딱 잘라서" 요점만 말해~ 혹은 "거두절미"하고 요점만 말해~ 이렇게 단호하게 말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럴때 Get to the point나 Long story short보다 강렬한 느낌으로 사용하면 좋다. 물론 Get to the po..
원어민은 아플때 뭐라고 말할까 - Injury(부상) 2편 원어민들은 아플 때 뭐라고 말할까 Injury 2편 부상당했을 때 원어민이 말하는 영어표현 해외에 나가서 살 때 아프면 난감하다. 아픈 건 내가 아픈데 뭔가 부모님 걱정도 되고 내가 아픈 게 죄송스럽기도 하다. 이래서 몸이 아프면 마음까지 이중으로 다치기 때문에 해외생활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회복해야 한다. 몸을 회복하면 마음도 덩달아 회복되기 때문이다. 다친 곳을 빨리 회복시키려면 병원에 가서 진료, 처방받고 치료까지 받으면 되는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른다면 당황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들의 당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 이 글을 쓴다. 오늘은 부상에 관한 표현 두 번째 이야기로 병원에 가보면 좋을 1편보다는 살짝 위험한 부상을 위주로 쓰겠다. 약국 처방받을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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