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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어 (3) 입국 심사 영어회화 연습하기: 여행 영어(3) 입국 심사 입국심사, 잘못한 것이 없어도 왠지 긴장이 됩니다. 입국심사관은 경찰도 아닌데 왜 무서운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심사관이 알아듣지 못해서 혹시 뭐가 잘못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를 잘하면 이런 걱정이 조금 덜 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같은 질문을 하지는 않지만 어디서 왔는지, 여행지가 어디인지, 여행 기간이 얼마인지, 숙소와 연락처는 무엇인지 이 다섯 가지는 필수로 물어봅니다. 필수 질문을 대화형식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실전이다 생각하고 연습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 입국 심사대에서 방문객과 이민심사관의 대화입니다. 파트 A, B로 나뉘고 A는 영어만 / B는 한국어 해석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
What's up 적절하게 대답하는 법 What's up이라고 인사할 때 적절하게 대답하는 법 가끔 What's up이라고 인사하는 친구들을 보셨을 겁니다. 그럴 때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I am good.이라고 대답하셨다면 틀린 대답입니다. 우리가 친구를 만나면 안녕이라고 인사하듯이 큰 뜻 없이 인사차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I am good이라고 대답하면 왜 맞지 않은 대답일까요. 원어민 친구들 7명에게 물어본 결과 What's up? 은 What are you doing? 과 의미가 같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뭐하고 있었는지 말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특별한 일이 없습니다. What's up이라고 물은 질문자도 별 뜻 없이 인사한 거고, 이럴 때는 그냥 Not much라고 대답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해외생활..
여행 영어 (2) 공항에서 영어회화 연습하기: 여행 영어 (2)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에 도착하면 여행객들로 가득합니다. 다들 옷차림도 가볍고 목적지가 어디인지 무척이나 신이 나 보입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함께 여행하는 친구와 신나게 수다를 떨며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비행기 출발 지연 안내도 신나는 마음을 꺾을 수는 없습니다.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집을 찾아다닐 생각에 다들 정신이 없습니다. 마침내 비행기가 도착하고 보딩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 시작이군요! 해외여행을 하면서 영어로 음식 주문을 해보고, 호텔에서 예약 확인, 프런트 데스크에 문의도 직접 하고, 공항에서 입국심사 할 때 긴장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고, 현지인들과 스몰토크까지 나누며 더 깊은 문화체험 해보고 싶으시다면 제 ..
Beat someone to the draw 선수 치다 Beat someone to the draw 선수 치다 이 표현 "I beat you to the draw"은 서부 영화의 맥락에서 비롯된 관용적인 표현으로, 누군가보다 더 빠르게 행동하거나 움직이는 것을 가리킨다. 특히 경쟁적인 상황에서 누군가가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반응하거나 행동했다는 의미로 비유적으로 자주 사용된다. 이 표현은 총을 빠르게 뽑아서 먼저 쏘는 총잡이가 승리하는 서부 영화 격투 장면에서 두 명의 총잡이의 모습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누군가가 "I beat you to the draw"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행동했고, 이로 인해 유리한 위치에 있거나 목표를 빨리 달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선수 치다'라는 한국말과 일맥상통한다. 원어민들이 스포..
여행 영어 (1) 여행 계획 영어회화 연습하기: 여행 영어 (1) 여행 계획 세우기 여행은 계획하는 순간부터 이미 여행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해외 관광객이 다시 부쩍 늘면서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영어 가르쳐달라는 문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영어회화를 가르치는 저도 덩달아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참 감사한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영어로 음식 주문을 해보고, 호텔에서 예약 확인, 프런트 데스크에 문의도 직접 하고, 공항에서 입국심사 할 때 긴장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고, 현지인들과 스몰토크까지 나누며 더 깊은 문화체험 해보고 싶으시다면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고 여행 영어회화 시리즈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것부터 맛집과 관광지를 찾아다니고 로컬 친구..
That sounds like a plan 그거 좋은 생각이다 That sounds like a plan 그거 좋은 생각이다! 아는 계획이나 행동 방안에 대한 동의나 승인을 나타내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누군가가 "That sounds like a plan"이라고 말하면 제안된 아이디어를 지지하며, 좋은 아이디어이거나 상황에 합리적인 접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 표현은 일상생활, 비즈니스 상황에서 모두 자주 사용되며, 제안된 계획에 열정을 보이고 따르기를 원하는 의사를 보여준다. 또한 유머스러운 상황이나 과장된 계획을 인정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 It's a good idea! Sounds good to me! 모두 같은 표현이다. 단지 That sounds like a plan이 우리 귀에 잘 안 들리고 입으로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실제 원어..
Touch and go 아슬아슬한, 위태로운, 성공과 실패가 걸린, 불확실한, 불안정한 상황 Touch and go 아슬아슬한, 위태로운, 성공과 실패가 걸린, 불확실한, 불안정한 상황 Touch and go 처음 이 표현을 접했을 때는 NFL 용어인 줄 알았다. 공을 받고 달려라! 역동성이 느껴지는 표현이다. 하지만 실제는 정반대의 의미로 사용된다. 조종사들은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에 살짝 닿았다가 멈추지 않고 곧바로 다시 이륙하는 touch and go 연습을 하는데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훈련이라고 한다. 이 용어가 일상생활에 들어와 '아슬아슬한' 혹은 '불확실한'이라는 뜻의 이디엄이 되었다는 게 정설이다. Uncertain, precarious, delicate, unstable 한 상황에서 touch and go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성공과 실패가 걸린 상황 좋은 결과가 나올지 나쁜 결과..
sympathy, empathy, apathy 구분하기 sympathy, empathy, apathy 구분하기 접미사 ~pathy가 붙어 있으면 감정과 연관되어 있는 단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긴 것도 비슷한 이 세 단어는 의미가 완전히 다른데도 구분하기 어렵다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다. 실제 대화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헷갈리지 않게 예문을 통해서 확실한 뉘앙스를 전달해 주겠다. Sympathy 동정, 연민 가엽게 여길 때 연민을 느낀다. 가엽고, 슬프고, 불쌍하고, 불행한 상황에 놓은 타인에게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동정이나 연민이다. 우리는 Sympathy를 느낄 때 상대의 아픔이나 서러움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100 퍼센트 다 이해하거나 공감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똑같은 걸 느끼는 게 아니라는 거다. 중요한 것은 Sympathy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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